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의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스아너드’, FPS 게임 ‘프레이(Prey)’로 널리 알려진 ‘아케인 스튜디오’의 창립자 ‘라파엘 콜란토니오’와 ‘줄리언 로비’가 2018년 새롭게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다.
판권 계약을 맺은 신작은 레트로 공상과학(Sci-fi) RPG다. 1900년대 미국 콜로라도에서 펼쳐지는 몰입감 있는 1인칭 시뮬레이션과 강한 인터랙션 및 내러티브가 특징이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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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을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해 IP 프랜차이즈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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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해외 개발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와 ‘자카자네’에 이은 네오위즈의 세 번째 파트너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IP 확보 및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네오위즈는 23년 국내 게임사의 첫 소울라이크 장르 'P의 거짓'으로, 이용자 700만 명을 돌파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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