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선정하는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타이쿤 게임(Best Tycoon Game) 부문에 선정됐다.
센서타워는 매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게임 및 앱을 선정해 APAC Awards를 진행한다.
2024년 5월 글로벌 출시된 ‘고양이 오피스’는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는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최고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최고 일일활성이용자(DAU) 30만 명, 평균 DAU 25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 비중은 미국(35%), 한국(20%), 일본(14%) 순으로, 이들 3개국에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한국 시뮬레이션 장르 1위, 일본 2위, 미국 4위에 올랐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20개국 인기 게임 순위 10위권에 랭크된 바 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 오피스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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