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동남아 6개국 출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오는 5월 20일 동남아시아 6개국에 출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출시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이며 해당 지역 이용자는 하나의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과 퍼플(PURPLE) 플랫폼 양쪽에서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와 베트남 게임사 VNGGame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 GAMES가 맡는다. 엔씨소프트는 3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론칭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NCV GAMES는 동남아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간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아이템 비중을 높여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또 혈맹 시스템 중심의 콘텐츠 운영과 '혈맹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지역 운영 경험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동남아 이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리니지2M 동남아시아 론칭 쇼케이스 현장

YTN digital 심관흠 (shimg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