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뚫고 ‘리나시타 가든’에 모인 방랑자들..'띵조 카니발 in 용산' 현장

궂은 날씨도 방랑자(유저 애칭)들의 축제를 막을 순 없었다.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엔 '띵조 카니발 in 용산'에 참가하기 위한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띵조 카니발 in 용산'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가 제작한 오픈 월드 ARPG '명조 : 워더링 웨이브' 행사 콘텐츠다. 어제(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4층과 6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한정판 굿즈, 체험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하였다.

아이파크몰 4층은 축제의 중심지인 ‘리나시타 카니발 가든’으로 꾸며졌다. 무대 행사에서 게임 속 캐릭터를 그리는 드로잉 프로그렘이 진행되었다. 비가 오는 야외였지만 관객 호응과 열기는 뜨거웠다.

같은 층에는 유저들이 행사에 직접 쓰고 다닐 수 있는 가면게작소에서 가면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이 밖에도 ‘피살리아의 비밀 테라스’가 마련되었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몰 6층에는 '라군나 특별 상점’이 운영 중이며, 행사 한정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공식 상품이 현장 판매되고 있다. 아침부터 긴 행렬을 이룬 샵에는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되어 별도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같은 층에 있 마거리트 레스토랑에서는 ‘명조’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콜라보 메뉴가 운영 중이다. 콜라보 메뉴는 총 7종으로, 각기 다른 브랜드와 캐릭터에 맞춘 독창적인 메뉴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4층 갤럭시 스토어 부스에선 ‘띵조카니발 in 용산’을 통해 단독 공개한 칸타렐라 테마 및 굿즈 패키지도 현장에서 오프라인 판매중이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