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와 디아블로 이모탈이 일본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전설적인 다크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어제(23일) 밝혔다.
가츠와 그리피스, 그리고 매의 단의 피에 흠뻑 젖은 유산이 성역을 물들이며, 디아블로 IV에서는 베헤리트(Behelit)를 찾아 악마를 사냥하고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노스페라투 조드를 처치하게 된다.
먼저, 디아블로 IV 최초의 외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는 5월 7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6월 4일까지, 정예 적을 쓰러트려 베헤리트를 획득해 베르세르크 성물함에서 테마별 꾸미기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광전사의 갑주, 해골 기사, 발버둥 치는 자 등 베르세르크의 상징적인 스타일이 반영된 외형들이 상점에 추가되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참마(斬魔)의 감성으로 악마를 처단할 수 있다. 8시즌 기간 중에는 탈것, 애완동물, 노획품 등이 포함된 상점 묶음 상품을 통해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발버둥 치는 자의 길’ 이벤트가 진행된다. 베르세르크 용병계의 전설이자 불멸의 야수 노스페라투 조드를 상대로 잔혹한 신규 우두머리 전투에 도전할 수 있으며, 진홍색 베헤리트 보석(Crimson Behelit Gem)을 사용해 더욱 공포스러운 조드를 해제할 수 있다.
YTN digital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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