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오는 4일부터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지역 예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본선 및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닌텐도 스위치 배구,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 볼링, 오델로, 팀파이트택틱스, 폴 가이즈, FC 온라인 등 총 10개 종목의 예선이 진행된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로봇코딩, 소프트웨어 코딩, 문서작성, 스마트 검색, 점자정보 단말기 타자검정 등 총 18개 종목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시범 종목을 신설하여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춘 포용적 기회를 제공한다.
YTN digital 여준욱 (y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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